씨케이앤비, 정부 수출바우처사업 정품인증 부문 7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 등록 2021-12-31 오전 10:08:51

    수정 2021-12-31 오전 10:08: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품인증 위조방지 서비스 기업 씨케이앤비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의 정품인증 분야 공식 수행기관으로 오는 2023년까지 재선정되며 2017년부터 7년 연속 정부 사업 수행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제공=씨케이앤비)
수출바우처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 기관이 부여한 바우처를 이용해 시장조사부터 브랜드개발, 디자인, 홍보, 전시회,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 업체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씨케이앤비는 자체 개발한 정품인증 위조방지 라벨인 ‘히든태그’를 통해 정품인증 분야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히든태그를 도입한 많은 기업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수행실적 평가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해 파워 수행기관에 기록됐다.

이렇듯 기업들의 불법 복제품 방지에 앞장서고 있는 히든태그는 디지털 워터 마킹 기술 기반의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고유한 정보가 삽입돼 있는 스티커 라벨과 이를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가 제품에 부착된 히든태그를 스캔하면 바로 정·가품을 판별해 알려줌으로써 가품 발생에 따른 단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히든태그는 개별 라벨마다 할당된 고유 ID의 스캔 이력을 수집 및 분석하여 제품의 유통경로부터 스캔정보, 가품제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도 서비스한다. 또한 라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의 수요 및 재고 관리, 수출 마케팅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따른 리스크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국내외 850여 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정품인증을 위해 히든태그를 사용 중이며, 이는 국내 정품인증 업계 최다 레퍼런스”라면서 “기존의 QR코드나 홀로그램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보완하여 많은 수출기업의 가품 문제를 해결해 줄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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