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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볼 때 분열보다는 통합으로 가야 하고 또 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국민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전날 송영길 대표가 안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뜻밖이면서도 전혀 엉뚱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이 완결됐다고 보고,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과거 민주당 당원들을 복당시키고 난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카드가 안 후보(와의 합당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국민의당 문제라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안 후보에게 결례가 되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정치 시작을 보면 사실은 같은 뿌리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3선 이상의 출마 제한’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3선 이상을 제한하자는 열린민주당의 제안은 민주당의 다선 의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면서도 “개혁의 숙제가 우리가 꼭 달성해야하는 과제라고 공감대를 이룰 때 크게 어렵지 않게 추진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21대 국회를 만 때 민주당에서 다선 의원을 불출마하자는 합의를 이룬적이 있지 않느냐”며 “그런 정신들이 있어 충분히 논의해서 좋은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