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 발생 500일…김 총리 "AZ백신 예약 75%, 일상 회복해야"

중대본 회의 “첫 국내 발생 이후 500일…등교확대 방안 논의”
  • 등록 2021-06-02 오전 9:28:07

    수정 2021-06-02 오전 9:52:47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0세 이상 어르신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예약률이 75%에 근접했다”며 “미국에서 제공한 얀센 백신에 대해서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체감하시고 협조해주신 덕분”이라며 “그리고 오늘 각종 언론은 어제 백신접종 이후 가족끼리의 면회를 보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어 “현장에서는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이 백신접종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예약을 돕거나, 요양보호사가 동행하면서 접종을 돕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까지 지역에 따라서 접종 참여율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들은 지자체에서 잘 설득해주시고 백신접종 자체가 갖는 우리들의 일상회복의 긴 걸음 꼭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오늘이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첫 보고된 지 500일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되돌아보면 국민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정도의 상황관리, 앞으로의 코로나 극복에 대한 희망은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망설이지 마시고, 내일까지는 꼭 접종을 예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오늘 중대본에서는 등교 확대방안을 논의한다”며 “상반기에는 고령층과 고위험군 예방접종에 집중해왔다면, 하반기에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어 “교육부는 2학기부터 전면등교가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지금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방역당국과 협력해서 7월부터 시작되는 각급 학교 선생님들과 대입 수험생들의 접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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