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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의 ‘컨버전스’ 방식은 자체 기술, 연구 이력 중심의 기존 신약 개발 방식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트렌드 분석과 의료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신약을 선정하고 최적화된 기술과 인력들을 모아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바이오융합연구소가 진행하던 오가노이드(Organoid) 기술을 신약 연구 개발의 한 축으로서 활용해 연구 활동 없이 개발만을 진행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와 차별되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우선적으로는 항암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준호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그와 동시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