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정은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부친상을 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혜정의 부친은 고(故)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으로, 지난해 11월27일 별세했다.
이혜정은 “박준금 씨가 화장도 안 지우고 장례식장에 한걸음에 달려와 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게다가 제가 만든 음식을 주변에 소개하고 많이 사주기도 한다. 진심으로 잘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돈도 벌게 해주더라”라며 “박준금 씨에게 고마운 마음이 깊다. ‘살면서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박준금을 좋아하긴 하지만 매일 만나고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면서도 “고맙고 소중한 친구다. 아버지 일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다 전하지도 못했는데 절친이라니까 민망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