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앞두고 ‘예스24 점자책’ 베타서비스를 통해 80종의 점자책 공급을 시작한다.
예스24가 보유한 도서 데이터베이스(DB)와 점자 스마트 기기를 제작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닷(Dot)’의 점역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분야의 도서를 점자책으로 제작·보급하는 공익 사업이다. 몇 달에 이르던 점자책 제작기간이 단 하루 정도로 획기적으로 빨라진다.
점자책 가격은 1권 당 약 2만원 수준으로 선주문 후제작 방식이다.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는 2019년부터는 서비스 대상 도서의 종수와 기관당 신청 가능한 도서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