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SMA 컨퍼런스'에서 5G 기술 리더십 전파

글로벌 사업자 및 관련 기관들과 5G 활용 사례ㆍ실현 방안 논의
  • 등록 2018-09-07 오전 8:58:01

    수정 2018-09-07 오전 8:58:01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지난 5일부터 3일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GSMA Mobile 360 Series 2018 Conference’에 참여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KT.
‘GSMA Mobile 360 Series 2018 Conference’는 GSM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콘퍼런스로 각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모바일 산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소사이어티’(Digital Societies)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사업자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산업계 리더들이 새로운 혁신과 기술의 발전을 사회경제적 성장, 삶의 향상,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잇기 위한 미래의 커넥티드 커뮤니티(Connected Communities)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에릭슨(Ericsson) 주관의 워크숍 행사인 ‘Exclusive 5G Executive Summit’에서 KT 외에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사업자들과 정부기관이 참석해 각자의 5G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5G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Exclusive 5G Executive Summit’에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대돼 ‘5G를 현실로(Bringing 5G into Reality)’라는 주제로 평창 5G 올림픽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평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올림픽’ 사례를 발표하며 “KT는 올림픽을 통해 축적한 5G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5G 상용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상용화 준비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5G 네트워크는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구조”라며 “LTE는 스마트폰에 집중된 서비스였다면 5G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재난안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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