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3일 저녁 8시43분 하이난 성 원창 위성발사 센터에서 창정 5호(長征·CZ-5)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CZ-5는 미국의 델타 4호 헤비와 비슷한 25t의 적재 능력을 갖췄다.
달에서 화성에 이르는 중국의 우주 탐사 프로그램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호주의 우주 전문가인 모리스 존스 박사는 “여전히 미국과의 격차는 존재하지만 이번 로켓 발사 성공으로 능력의 차이를 한층 좁힐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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