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카株, 강세…美 모기 물려 감염 환자 급증

  • 등록 2016-08-02 오전 9:17:41

    수정 2016-08-02 오전 9:17:4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13분 명문제약(017180)은 전날보다 14.63%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04448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도 일제히 강세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콧 주지사는 새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지카 바이러스 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신부에게 플로리다 주 지카 전염 지역의 방문을 피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모기 방충제를 사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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