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T, 전기차 등 에너지신산업 협력 본격화

나주에 한전-SKT 협업센터 개소
  • 등록 2016-04-05 오전 9:40:17

    수정 2016-04-05 오전 9:40:17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와 SK텔레콤(017670)이 전기차 등 에너지신산업 협업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전과 SK텔레콤은 4일 나주 빛가람(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한전-SKT 협업 센터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대기업이 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양사가 MOU를 체결하고 지난 1월부터 2020년까지 에너지신사업에 50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의 일환이다.

앞으로 양사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양사가 가진 전력과 통신·IoT(사물인터넷) 분야의 강점을 융합해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신성장동력 창출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이사,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4일 나주에서 에너지신산업 협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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