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中 성장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6-02-03 오전 9:22:19

    수정 2016-02-03 오전 9:22:19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중국 당뇨병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에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2.34% 오른 7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한미사이언스(008930)는 0.59% 오름세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사노피와 지속형 당뇨 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미약품이 중국 당뇨병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당뇨 인구는 지난해 1억명을 돌파했다”며 “당뇨는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유병률이 높다”며 “중국의 경제성장과 도시화, 고령화 영향으로 당뇨 유병률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퀀텀 프로젝트는 상업화 권리를 한미약품과 사노피가 공동으로 보유하는 형태”라며 “사노피와 함께 중국 내에서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상업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한미약품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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