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인 LS전선아시아의 국내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 및 하나금융투자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내 2개 법인의 상장을 위해 지난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상장예비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이 다시 국내로 돌아와 상장하는 ‘U턴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선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에 재투자해 동남아시아 전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은 정부 주도의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초고압 케이블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전력·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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