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통株, 보합세..가입비 전면폐지 효과 미미

  • 등록 2015-03-31 오전 9:20:46

    수정 2015-03-31 오전 9:20:4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동통신주가 가입비 전면 폐지 결정에도 실질적인 시장에서의 파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보합세다.

31일 9시20분 현재 KT(030200)LG유플러스(032640)는 전날과 같은 2만9250원, 1만12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이동통신 가입비를 전면 폐지했다. SK텔레콤(017670)은 앞서 지난해 11월 가입비를 폐지한 바 있다. 현재 이동통신 가입비는 KT가 7200원, LG유플러스는 9000원이다.

그러나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가입비 폐지 혜택이 전체 가입자가 아니라 신규 가입자, 번호이동 가입자에게만 해당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계비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이통사의 ‘출혈’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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