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을 통해 아파트 단지 공사나 용역계획을 무료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범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로, 불필요한 공사와 용역을 막고 건물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이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자치단체장이 신청한 10여개 단지를 선정해 공사·용역 계획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회계처리 등에 대한 무료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팩스(031-303-4365)나 이메일(help@kohom.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