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상반기 실적 선방..영업익 2973억원

  • 등록 2009-08-07 오전 10:55:20

    수정 2009-08-07 오전 10:55:2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GS그룹 지주회사인 GS가 경기침체 상황에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발표했다.

GS(078930)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6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1% 감소한 175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4% 감소한 16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130억원, 영업이익 2973억원, 순이익 29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48%, 47% 증가한 수치다.

GS는 상반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 "GS칼텍스를 비롯한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돼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GS칼텍스, 2분기 영업익 1984억..전년비 74%↓
☞GS, 2분기 영업익 1665억..전년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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