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산업부] 종합부동산세 시행으로 그동안 주택시장에 몰렸던 자금이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 논밭과 임야 등으로 쏠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대지(건물 없는 공터)와 사업용 토지는 종부세 대상인 반면 논밭, 임야 등은 종부세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더구난 내년부터 거래세율이 낮아져 부동산을 사는 데 드는 부담은 줄어든다.
서울은 뉴타운, 경기도는 미니신도시, 충청권은 신행정수도, 그 밖의 지역은 공공기관 유치 및 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전 국토가 개발붐을 맞고 있다. 이들 대규모 프로젝트는 최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장기계획인 만큼 느긋하게 지켜보고 투자 적지를 찾을 때다.
그렇다면 이들 대규모 부동산 개발계획을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할까. 또 그 많은 땅이 어디서 조달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다. 우선 땅 값이 싸야 하고, 면적도 넓어야 하니까 개발 가능한 농지가 아니면 불가능할 것이다. 종부세 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되어 도시인들의 농지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를 입증이라도 하는 듯 하다.
일례로 영종도에 국제공항이 들어설 때 발 빠른 투자자들은 김포지역에 투자를 했다. 공항 배후지역에 도시가 들어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인 ‘세인의 관심이 몰리는 지역’, 예를 들면 요즘 많은 매스컴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충남 서산의 간척지를 꼽을 수 있겠다.
수도 이전 무산에 따른 보상 차원의 일환으로 충청권에 기업도시가 건설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서산에 간월도 종합관광개발과 레저관광단지 조성개발 계획이 가시화 되면서 서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새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민들도 사실상 무제한 농지를 살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재테크를 위한 수단으로 농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서산 간척지의 현대서산 AB지구영농조합(주)에서는 조합이 위탁 영농을 하고 소유권은 등기 이전하는 형태로 조합 보유 분 중 일부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매각되는 필지는 조합 보유 분이기 때문에 평당 분양가는 저렴하면서도 홍성 I.C 에서는 최단거리에 있어서 용도변경이나 지목 변경 등으로 개발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평당 분양가는 4만6000원으로 300평당 청약금 190만원만 입금하면 필지를 우선 배정 받을 수 있고, 2주 이내에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면 된다. 물량이 많지 않아 부득이하게 입금 순으로 필지배정 우선권을 부여하고, 현장 확인 후 청약을 철회할 경우에는 전액 환불 받을 수 있고, 등기 완료시까지 법률보증서도 발행되어 투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청약하는 도시민들에게는 사은품으로 친환경 쌀 20kg이 증정되며, 300평당 매년 120kg의 쌀을 3~5회 분할 제공한다. (02)3431-8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