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에너지, 3Q 매출부진에 엇갈린 실적…주가↓

  • 등록 2024-11-02 오전 7:16:21

    수정 2024-11-02 오전 7:16:2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의 에너지 기업 도미니언에너지(D)는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도미니언 에너지는 3분기 매출이 39억41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1억790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8달러로 예상치인 0.93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3분기 매출 부진은 예상보다 낮은 에너지 수요와 일부 사업 부문의 실적 저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비용 절감 노력과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CEO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이익을 개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도미니언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0.91% 하락한 5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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