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프리비젼바이오가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진단제품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프리비젼바이오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1%(190원)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진단제품인 ‘나노-체크 RSV 테스트’(Nano-Check™ RSV Tes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510(k))과 CLIA-Waive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노-체크 RSV 테스트는 기침, 재채기, 콧물 등 RSV 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15분 이내 간편하게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이다. 이번 정식승인과 동시에 CLIA-Waiver 인증을 받아 전문 검사기관이 아닌 약국, 간이 검사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