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뱅크샐러드는 5000만원·1억원 등 목표 금액을 설정해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형 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뱅크샐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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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 내 자산탭에서 이용 가능한 이번 서비스는 개인 자산 현황과 평소 저축 성향 등을 마이데이터로 분석해 목표 금액을 추천하고 달성 일정을 예측해준다. 지출 예산의 경우 기존 뱅크샐러드 가계부 서비스와 연동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몇년 새 이어진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기를 끄는 종잣돈 모으기, 무지출 챌린지 등에 주목했다. 저축의 시작격인 통장 쪼개기를 자동화하고, 막연한 목표가 아닌 실천 가능한 목표를 추천해 이용자가 돈 모으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유한 계좌를 저축과 비상금 등 목적별로 분리하는 통장 쪼개기는 수입·지출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사용자는 매달 수입·지출 변동 내역과 비상금 현황을 보드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변동 내역을 보여주는 보드 형태 디자인 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돈 모으기 속 ‘뱅샐 코치’는 저축과 자산증식에 대한 코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지출 예산 △월 저축 목표 △예산 대비 저축 목표 판단 △예산 대비 지출 속도 △만기 예정 예적금 갈아타기 추천 △노는 돈 찾아 저축하기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의 금융 콘텐츠인 머니피드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연계해 전문가의 돈 모으기 팁도 전달 받을 수 있다. 코치 항목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또 비상금 잔액이 목표치로부터 떨어졌거나, 노는 돈 발견 시 은행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뱅크샐러드 앱 내에서 바로 금액을 이체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현금 바인더, 현금 챌린지 등은 돈 모으기에 대해 관심이 늘어난 20·40 세대의 모습을 반영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저축 습관을 쉽고 편리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돈 모으기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산 증식 경험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용자들이 뱅크샐러드를 통해 실천이 어렵던 돈 모으기를 실현하는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