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약세장 속에 3%대 오름세를 보이며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 복귀를 노리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57%(3만4000원) 오른 9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99만2000원까지 오르는 등 100만원대 회복을 노리는 모양새다.
에코프로는 간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금리 인상 여지를 남기는 등 매파적 동결과 이에 따른 증시 약세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에코프로와
HLB(028300)가 유이하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종가기준 100만원대가 무너진 후 13일에는 90만원대 마저 무너졌다. 전날 7%대 강세를 보이며 단숨에 95만원선까지 주가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