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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22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가 서울시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상수도 검침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스마트 상수도 검침을 위한 수도계량기 전자지도와 원격검침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공사는 1년에 한 차례씩 검침구역을 바꾸는 검침원의 한 달가량 소요되는 인수인계 기간을 보름 수준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 또 누수 발생 시 담당구역 검침원이 아니더라도 구축된 지도를 통해 누구나 초동대처를 할 수 있게 행정효율을 높였다.
현재 안산지역 수도전 9만3500개 가운데 1만4600개(15.6%)에 원격검침 시스템을 설치한 공사는 공단·농어촌지역 등 원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상수도 검침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