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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제품은 미세먼지, 유해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환기시스템을 이용하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냉난방 중일 때도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를 환기시킬 수 있다.
LG 가정용 환기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최적으로 동작하는 AI를 갖췄다. 이 제품은 외부 미세먼지 등 실외 환경뿐만 아니라 휘센 공기청정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 습도 등 실내 공기상태까지 분석해 찾은 최적 운전 조건으로 알아서 작동한다. 자체 실험결과 이렇게 연동할 경우 환기시스템을 단독 사용할 때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실내로 들어오는 먼지를 1차적으로 걸러주는 프리필터에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프리필터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폐렴막대균, 박테리오파지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탑재된 고효율 전열교환기는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의 열 손실을 대폭 줄인다. KS표준 기준으로 실험한 결과 전열교환기를 통해 냉방 시 약 60%, 난방 시 약 70%의 냉난방 에너지를 회수해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택이나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고, 베란다, 다용도실 등에 환기시스템을 설치하고 공기 통로를 거실, 방 등의 다양한 실내 공간 천장에 매립해 사용할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앞선 위생관리 기능과 인공지능을 갖춘 LG 환기시스템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