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부스터샷 접종한 직원 1명당 100달러씩 기부”

"1월까지 접종자만큼 기아 구호단체 등에 기부" 회유책
백신 접종자에겐 별도 휴가 및 올해 500달러 제공키로
델타항공 등 200달러 벌금 강경책 펼치는 곳도 있어
  • 등록 2022-01-06 오전 10:05:44

    수정 2022-01-06 오전 10:05:44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마친 직원 1명 당 100달러를 기아 구호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AFP)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셰리 브론스타인 BoA 최고인사책임자와 스티브 롤랜드 최고행정책임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미 접종을 마친 경우를 포함해 1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끝낸 직원 1명 당 100달러씩 지역 푸드뱅크와 기아 구호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을 접종한 각 직원에겐 별도의 휴가와 올해 500달러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A는 직원들의 조속한 사무실 복귀를 주도한 투자은행 중 한 곳으로, 지난 해부터 백신 접종을 꾸준히 독려해 왔다. 회사는 지난 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것을 증명하고 사무실로 복귀한 직원들에게 200달러씩 지급한 바 있다.

BoA는 “회사는 새해를 시작하며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가장 큰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oA와 정반대 접근 방식으로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기업들도 있다. 델타항공의 경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에게 200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강경책을 택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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