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강선(서울∼강릉) 개통에 앞서 역량과 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인재를 평창역장(홍영신, 44세)과 강릉역장(정용욱, 37세)에 각각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강선은 12월 중순 개통 예정으로 열차 시험 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 고객서비스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역장에 부임하는 정용욱 역장은 정동진 역장으로 재임 시 경강선 건설 단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함께 했으며 관광명소인 정동진역을 찾는 국내외 다양한 손님맞이 경험을 인정받았다.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경강선 운행에 필요한 인력 346명을 배치 완료해 역무, 운전, 차량, 시설, 전기 등 각 분야별 종합적 안전 점검과 열차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초까지 69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해 경강선 개통과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