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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몸무게가 300파운드(136㎏)이 넘는 흑곰이 앵커리지 주의 한 우체국 건물에 들어왔다가 사살됐다.
앵커리지 TV방송국 KTVA는 이 북미산 흑곰이 지난 8일 수하물 적치장 근처 열린 문을 통해 우체국 빌딩 안으로 들어왔다고 12일 보도했다.
우체국 직원들은 공항 경찰에 신고했고 곰은 컨베이어 벨트 위로 올라 쓰레기 적환장으로 이동했다.
공항 경찰은 곰이 10여명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밖으로 몰아내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이 곰을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