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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옥션이 지난 2주(9월14일~9월27일)간의 힐링상품 판매를 살펴본 결과 안마용품 판매가 지난 해 추석대비(8월29일~9월11일) 최대 7배 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안마용품(79%)중 등 마사지기 판매가 7배(664%) 이상 급증했다. 회사 등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 뭉친 등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 인기다. 다리 마사지기는 4배(333%)이상 늘었고,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뭉친 몸 이곳저곳을 시원하게 마사지해주는 안마용 의자도 4배(283%) 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눈 마사지기(73%)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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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줄 찜질용품(66%) 판매도 늘었다. 허리, 복부, 어깨 등 필요한 부위에 올려 사용하는 찜질기·찜질팩은 2배(102%)이상 증가했다. 사용 부위에 맞춘 다양한 모양, 사이즈의 팩 제품부터 따뜻한 물을 사용한 온수찜질팩, 찜질기까지 다채로운 종류로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혈액순환 촉진 및 숙면에 도움을 주는 반신욕기(20%) 판매도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동안 인파가 몰리는 여행, 나들이 대신 집에서 자신만을 위한 휴식, 힐링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고객이 늘며 안마용품 수요가 급증했다”며 “안마의자부터 목, 등, 미니 사이즈의 안마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안마용품들이 두루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