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역난방공사, 3Q 적자폭 확대에 하락세

  • 등록 2015-11-05 오전 9:21:07

    수정 2015-11-05 오전 9:21:0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역난방공사(071320)는 3분기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 소식에 약세다

지역난방공사는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3.89% 떨어진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413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43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를 유지했으며 매출액은 2230억원으로 24.5% 줄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3년 3분기까지는 전기판매 부문에서 3분기마다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적자 전환했다”며 “작년부터 원자력발전소 가동률 정상화와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로 SMP가 하락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원자력발전소 가동과 내년 이후 석탄발전소 투입에 따라 앞으로도 SMP 상승을 예견하기 어렵다”며 “2017년 이후 동탄2지구 완공 전까지는 열판매 부문의 성장성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지역난방공사, 전기판매 부문 부진… 3Q 영업적자 확대-메리츠
☞지역난방공사, 3Q 영업손 413억.. 전년比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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