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이번달(11.1~11)에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 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상 지출 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10만~2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미만(21%), 20만~30만원(19%), 30만~40만원(11%)순이었다. 1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고객은 6%였다.
해외 직구를 하는 이유로는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75%)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내 미입점 브랜드, 다양한 디자인 등 상품 수가 많다’(17%)는 점도 해외 직구를 하는 중요한 이유로 꼽혔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직구 경험이 없던 소비자들이 올해는 쇼핑 계획을 세우는 등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배송과 반품이 걱정될 경우 오픈마켓 등 신뢰도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11월 한달 간 ‘슈퍼블랙세일(SUPER BLACK SALE)’을 진행하고, 오는 18일부터는 인기 해외직구 상품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