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라이, 패스트트랙아시아 등 14억 투자 유치

  • 등록 2014-09-03 오전 9:39:11

    수정 2014-09-03 오전 9:39:1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음식 배달 전문서비스 푸드플라이는 KTB 네트워크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전 CJ창투), 패스트트트랙아시아로 부터 14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임은선 푸드플라이 대표.
푸드플라이는 2011년 8월 서비스 론칭 후, 스톤브릿지와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두 번에 걸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푸드플라이는 기존에 배달되지 않던 동네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의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서비스다. 음식점은 배달 서비스를 위한 제반 비용 및 인력 투자 없이도 매장 외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은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맛집 음식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푸드플라이는 서초구에 지점을 설립했으며 지난 1일부터 서초구까지 배달 지역을 확장했다. 현재 배달 가능한 지역은 강남·서초구와 일부 한남·옥수동까지 가능하며, 지속해서 지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고병철 KTB 네트워크 고병철 상무는 “푸드플라이가 기존 배달 시장에 차별화된 시장을 겨냥해 견고하게 성장중인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혁신적인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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