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FTA원산지 고민' 중진공, 맞춤형 과외로 해결

  • 등록 2014-07-10 오전 9:47:26

    수정 2014-07-10 오전 9:47:2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FTA원산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진공 FTA교육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FTA교육은 중소기업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 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 및 신청 등 희망분야에 대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소기업 담당자의 FTA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진공과 전문 관세법인의 협업으로 진행되는데 중소기업의 편의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중진공 조내권 글로벌사업처장은 “우리나라는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등 3개 대륙 51개국과의 FTA가 체결, 세계경제의 61.7%가 우리경제로 편입되는 등 명실상부한 ‘FTA 허브국가’”라며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실무자의 FTA대응역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TA교육은 FTA관련 애로사항이 있는 수출중소기업이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947, 6957)로 문의, 일정과 장소를 협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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