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제주시 우도 북동쪽 30㎞ 해상에서 부산 선적 여객선 S호(6천626t) 선미 갑판에 승객 김모(50·대구시)씨의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다른 승객이 발견, 신고했다.
이어 오전 5시 45분께는 우도 북서쪽 18㎞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또 다른 승객이 목격, 신고했다.
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수색을 벌이는 한편 여객선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