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첫 울트라북 '바이오 T' 나온다

11인치·13인치 두종류로 출시..17.8mm 슬림 디자인
배터리 교체없이 5시간 사용..가격은 119만~179만원대
  • 등록 2012-06-04 오전 10:47:31

    수정 2012-06-04 오전 10:47:3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소니코리아는 소니의 첫 번째 울트라북인 '바이오 T 시리즈'를 이달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바이오 T 시리즈는 11인치와 13인치 두 종류로 출시된다. 17.8mm의 슬림한 두께의 이 제품은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 무게가 1.32kg~1.6kg에 불과하다. 또, 3세대 인텔® 코어TM i7-3517U 프로세서와 i5-3317U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회사 측은 "소니의 독창적 절전 모드 기술인 `래피드 웨이크 플러스(Rapid Wake + Eco)`의 적용으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며 "이 기술을 통해 노트북 덮개를 닫는 순간 자동적으로 대기모드 상태를 유지하며, 재사용 시 2초 만에 수일 전 진행했던 작업 재개를 돕는다"고 강조했다.

바이오T 시리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탑재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데이터 손실의 위험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작업하고 있던 데이터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별도의 배터리 교체 없이 최대 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바이오T 시리즈는 ▲볼륨을 증폭 시켜주는 ‘엑스라우드(xLOUD)’ 기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기능 등이 탑재됐다.

실버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고급형 2종과 표준형 2종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고급형 SVT13117FKS는 179만9000원, SVT11115FKS는 134만9000원이며, 표준형 SVT13115FKS는 124만9000원, SVT11113FKS는11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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