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4분기 전국서 2만3천가구 분양

대우건설 6343가구, 분양물량 가장 많아
지방 물량 및 재개발·재건축 집중돼
  • 등록 2011-09-21 오전 11:15:23

    수정 2011-09-21 오전 11:15: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공순위 10위권 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4분기 전국에서 2만3000 여 가구를 분양한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4분기 10위권 내 건설사들은 전국 47곳에서 2만37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총 6343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10개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 대림· 대우·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등 지방 물량 집중   대림산업(000210)의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205가구로, 전체 물량의 96.5%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 오는 10월 광주· 충남· 서울 3곳에서 2200여 가구를 분양하고, 하반기 중 경남에서 9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 85~110㎡ 1112가구,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 110~198㎡ 983가구를 분양 준비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경기· 충남 3개 지역에서 63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1-2생활권 L3 블록에 98~113㎡ 622가구, M3블록 98~131㎡ 1969가구를 공급하며, 청약접수는 10월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4분기에 충남, 대구 등 지방에서만 282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계획은 모두 10월에 집중돼 있다. 충남 연기군 남면 1-5생활권 L1블록, M1블록에서 각각 110~155㎡ 511가구, 80~145㎡ 62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2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 중 1812가구가 지방 물량이다. 울산에서 4분기 첫 분양이 시작될 예정으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2지구를 재건축힌 991가구 중 97~145㎡ 14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9월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0월초에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 재개발 및 재건축 물량도 집중

롯데건설의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685가구로, 전량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다. 10월 경기 성남시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672가구 중 85~146㎡ 2백20가구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683가구 중 82~251㎡ 3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4분기 삼성물산의 분양 예정 물량은 1657가구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9월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10월초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2397가구 규모로 이 중 83~153㎡ 4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1월에는 경기 부천시 중동에 548가구 중 113㎡ 518가구, 부산 해운대구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745가구 중 59~140㎡ 42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10~11월에 총 33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삼남아파트와 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78~140㎡ 356가구 중 175가구, 748가구 중 308가구를 11월에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에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93~129㎡ 1082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9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0월초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GS건설은 4분기에 총 14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836가구 중 59~143㎡ 29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서대문구 대현동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각각 92가구, 16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 110~143㎡ 335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이 끝난 후에는 오피스텔 142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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