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 대우· 포스코· 현대산업개발 등 지방 물량 집중 대림산업(000210)의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205가구로, 전체 물량의 96.5%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 오는 10월 광주· 충남· 서울 3곳에서 2200여 가구를 분양하고, 하반기 중 경남에서 9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 85~110㎡ 1112가구,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 110~198㎡ 983가구를 분양 준비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경기· 충남 3개 지역에서 63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1-2생활권 L3 블록에 98~113㎡ 622가구, M3블록 98~131㎡ 1969가구를 공급하며, 청약접수는 10월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4분기에 충남, 대구 등 지방에서만 282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계획은 모두 10월에 집중돼 있다. 충남 연기군 남면 1-5생활권 L1블록, M1블록에서 각각 110~155㎡ 511가구, 80~145㎡ 62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롯데건설의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685가구로, 전량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다. 10월 경기 성남시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672가구 중 85~146㎡ 2백20가구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683가구 중 82~251㎡ 3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10~11월에 총 33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삼남아파트와 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해 각각 78~140㎡ 356가구 중 175가구, 748가구 중 308가구를 11월에 일반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에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93~129㎡ 1082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9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0월초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GS건설은 4분기에 총 14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836가구 중 59~143㎡ 29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서대문구 대현동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각각 92가구, 16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 110~143㎡ 335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이 끝난 후에는 오피스텔 142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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