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게임株, 패닉 진정되니 `다시 발동`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게임주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극도로 위축됐던 시장 심리가 조금씩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자, 경기방어주로 부각된 게임주에 개인들의 매기가 몰리고 있다.

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엠게임(058630)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53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엠게임은 장초반 4%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수가 낙폭을 줄여가자 빠르게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네오위즈(042420)는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11% 넘게 올라 있는 상황이다.

장초반 하락했던 웹젠(069080)과 액토즈소프트(052790)가 각각 10%, 9% 넘게 오르고 있고 한빛소프트(04708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게임빌(063080) 위메이드(112040) 와이디온라인(052770) 등도 모두 상승 반전했다.

최근 게임주는 경기 방어주 테마와 여름방학 특수, 중국 수출 모멘텀이 엮이며 급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 관련기사 ◀ ☞엠게임, 무협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베트남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