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4일 오전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항공산업 R&D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항공산업 전략기술 로드맵` 설계 방안에 대한 공청회와 산학연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산학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는 국내 대표 완제 기업체인 한국우주항공산업㈜ 관계자가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상생지원센터` 설치 등 대기업의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10대 항공핵심기술을 선정하고 전략기술로드맵 초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계속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을 비롯해 김홍경 한국한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과 공창덕 한국항공우주학회장 등 항공산업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