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은 해외 수취인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송금이 가능하도록 해외송금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가능한 송금항목은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제비, 외국인 국내보수 송금 등이다.
송금 한도금액은 증여성송금의 경우에는 연간 5만달러, 유학생·해외체제비는 연간 10만달러, 외국인 국내보수의 경우 소득증빙자료 제출시 증빙서류범위내에서 전액 송금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CD·ATM·ARS 모두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4시30분까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유학생부모들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외송금을 할 때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만 이용할 수 있어 다소 불편이 있었다"며 "이를 자동화기기로 확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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