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간 단축?" vs "악플 그만", 싸이 재입대 네티즌 의견 분분

  • 등록 2007-07-03 오전 10:47:12

    수정 2007-07-03 오전 10:48:25



[이데일리 박미애기자] 싸이가 병무청의 현역 통보로 재입대 해 20개월 복무할 것 이라는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당연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병무청은 6월26일께 싸이 측에 '현역처분' 고지를 하고 2주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소명절차 이후 처분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싸이는 빠르면 8월 중 육군 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재복무를 하게 된다.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 중 일부는 "처음부터 제대로 복무해야 한다" "4개월 단축이 이해가 안된다"는 강경한 의견을 밝혔다. 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싸이가 안 됐다", "재복무하게 됐으니 이제 악플은 그만 달자" 등 싸이를 동정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병역특례 업체들 수사해서 전체 대상자 중 사이비 특례자가 없는지 알아봐야 한다", "군대 안 가는 연예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조사하길 바란다"며 '병특비리'에 대한 수사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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