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인터넷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만을 모아 검색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검색서비스` (http://home.search.daum.net)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예를 들어 네티즌이 생활 정보를 주로 검색한다면 검색 초기화면에 날씨· 시계· 문자메시지 보내기 등 생활정보 서비스를 설정해 놓을 수 있다. 각 서비스를 찾아 클릭하지 않더라도 한 화면에서 관련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지식 정보를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다음의 신동지식(동영상으로 답변을 올리는 지식서비스) 또는 오늘의 `UCC`콘텐트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음은 일방적으로 제공돼온 검색콘텐트에서 벗어나 이메일이나 카페, 최신 음악이나 영화 정보 등 120여개의 달하는 정보 서비스를 개인의 관심분야에 맞게 골라서 간편하게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RSS(Rich Site Summary, 맞춤형 정보배달) 구독 기능을 강화해 블로그나 뉴스, 취업정보 등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콘텐트를 설정해 놓으면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손경완 다음 검색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정보에 대한 니즈를 발 빠르게 충족시켜 가치있는 UCC의 소비와 유통이 용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