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알고보니 돈 잘 버는건 아니네!'

포브스 '가장 돈 잘 버는 젊은 유명인' 순위 선정
순위권 다수는 운동 선수
  • 등록 2006-10-16 오전 11:21:37

    수정 2006-10-16 오후 3:39:26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힐튼 호텔가의 젊은 상속자인 패리스 힐튼(25)과 유명 가수인 라이오넬 리치의 딸로 잘 알려진 니콜 리치(25) 등 유명 상속녀들은 역시 생산보다 소비가 앞서는 모양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돈 잘 버는 유명인 100명' 중 25세 미만만 따로 뽑아보면 아홉명 중 네 명은 운동선수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힐튼과 리치의 수입은 이들에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위에 포함된 운동선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NBA 농구선수인 르브론 제임스(21)(사진)와 테니스 선수인 마리아 샤라포바(19), 세레나 윌리암스(25), 프로 골퍼인 미쉘 위(17) 등이다.

제임스는 2600만달러, 샤라포바는 1900만달러를 벌어 이들 운동선수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 수입은 1억4100만달러로 추정됐다. 

반면 패리스 힐튼(사진)과 니콜 리치는 각각 700만달러와 200만달러를 벌어 7위와 9위에 랭크되는데 그쳤다.

'가장 돈 잘 버는 젊은 유명인' 1위는 메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20) 쌍둥이 자매로 지난 1년간 40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가장 돈 잘 버는 유명인 100명' 전체 순위 중 1위에는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2위는 배우이자 DJ인 하워드 스턴, 3위도 영화감독인 조지 루카스가 각각 올랐다.

잡지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1년간 수입 추정치를 바탕으로 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돈 잘 버는 유명인 100명' 순위 표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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