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실적분석)현대산업개발,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현대산업개발 16.47%, 현대 10.18%, 대우 8.51%
  • 등록 2006-02-08 오전 10:49:01

    수정 2006-02-08 오전 10:49:0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지난해 대형 건설업체 중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현대건설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각각 16.47%, 10.18%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대형 건설업체 중 높았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체 매출액에서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 기업의 경영상태와 영업활동 성과를 보여주는 경영 지표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조377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외형은 8.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6.47%로 전년 동기 13.66%보다 2.82%포인트 높아졌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해 매출액 4조2851억원에 영업이익 436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18%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3.3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대형 건설업체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3.7%포인트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저수익 공사가 마무리된 해외부문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12.2%포인트 개선된 85.4%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대우건설(047040)도 최근 몇 년 사이 수주한 양질의 국내외 공사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지난해 매출 4조321억원에 영업이익 4362억원을 달성, 8.5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5조6308억원으로 대형 건설업체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한 GS건설은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영업이익률이 3.33%포인트 증가한 5.96%를 나타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조5903억의 매출액에 영업이익은 2949억원으로 이익률이 8.21%로 비교적 높았지만, 전년대비 0.13%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국회 밝히는 '뉴진스 하니'
  • 고현정 뼈말라 몸매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