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바이넥스가 식약청으로부터 대장암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급등하자 바이넥스와 함께 이 세포치료제의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근화제약(002250)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일 10시 36분 현재 바이넥스는 9% 오른 4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근화제약도 바이넥스의 임상시험 승인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하기 시작, 4% 오른 1만12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바이엑스는 대장암 세포치료제인 디씨백-아이알주사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근화제약은 바이넥스에 11억원을 투자, 폐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공동진행중이며 향후 다른 적응증에도 50%의 개발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바이넥스와 근화제약은 부산대 강치덕 교수팀, 동아대 정민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지상 세포를 이용해 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제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다.
이 폐암 세포치료제는 지난 1월부터 부산대와 동아대 병원에서 폐암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이 치료제를 대장암에도 적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개발은 바이넥스가 맡고 근화제약은 개발비를 투자한 후 상품화될 경우 일부지역의 판매권을 받아가는 내용의 제휴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