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다우지수는 제너럴 일렉트릭, 씨티그룹 등이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9분 현재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0.8% 상승해 있는 상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 올랐다.
오전 9시40분을 전후해 인터넷 주식들중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 아마존이 각각 0.7%, 1.5%, 0.9% 정도씩 떨어졌다. e베이는 1.6% 상승했다. 라이코스는 % 올랐다.
반도체 주식중에서는 인텔이 1.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6%, AMD가 1.4%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시스템스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러클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약보합세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씨티그룹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각각 2.2%, 1.0%씩 올랐다. AIG와 웰스파고도 각각 0.4%, 1.2% 상승했다. 컴퓨터 주식중에서는 IBM이 하락했으며, 델 컴퓨터가 1.6% 떨어졌다. 휴렛 패커드는 2.2% 이상 떨어졌다. 미 법무부가 장거리 전화 사업자인 월드콤의 스프린트 인수를 거부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통신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멕스 인터넷, 네트워킹 지수는 각각 0.5% 정도씩 내렸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 정도 올랐다. S&P 금융지수는 1.5% 상승했다. 통신지수는 1.0% 떨어졌으며, 기술지수도 0.6% 하락했다. 에너지와 기본소비재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공설비 지수는 1.5% 정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