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에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의 ‘제3차 운영회의’를 개최한다.
|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운영회의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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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영회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재청은 이번 회의에서 그간 구상해 온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사업의 계획과 중장기 로드맵을 소개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한-아세안 공유문화유산 협력을 통한 사회문화적 연대강화(가칭)’를 주제로 아세안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아세안협력기금’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문화재청이 협의체의 첫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2023년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베트남 우승팀이 직접 영상을 통해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문화유산 보전 아이디어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