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철근 누락 의혹' LH 본사 등 5곳 압수수색(종합)

오산, 수원, 평택, 화성 등 4개 단지 사건 배당
진주 본사와 성남 남부본부 및 사업소 등 대상
광주, 경남, 경기북부, 서울에 이어 5번째 압색
  • 등록 2023-08-29 오전 9:55:44

    수정 2023-08-29 오전 9:55:44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LH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전 9시 경남 진주시 LH 본사 및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사업소 등 총 5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남 진주 LH 본사 앞 표지석.(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각 아파트 단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 9곳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중 오산세교2 A6 블록, 수원당수 A3 블록, 평택 소사벌 A7 블록, 화성 남양 B10 블록 등 4개 단지를 배당 받았다.

경찰의 LH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된 강제수사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처음 압수수색한 뒤 25일에는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은 서울경찰청이 잇따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아파트 단지별로 배당받은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이 6건, 경기남부경찰청 4건, 충남경찰청 3건, 경남경찰청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경찰청이 1건씩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