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전날 오후 6시32분께 피해자인 60대 여성 B씨가 운영하는 도봉구 창동에 있는 상점을 찾아가 B씨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 500㎖가량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한 B씨에게 보복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최근 두 차례 입건됐고, 이들은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다만, B씨는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회복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