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실내 글램핑 나이트 패키지 출시

더 플라자 호텔 커넥팅룸(연결 객실)에 꾸민 실내 글램핑(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더 플라자 호텔은 ‘글램핑 나이트 패키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안전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비대면 캠핑 패키지다.

글램핑 나이트 패키지는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안전 캠핑’을 컨셉으로 1+1 형태의 커넥트룸(연결 객실)을 활용했다. 하나의 객실에는 편안한 휴식을 위해 기존 침실을 유지하고, 연결된 다른 객실에는 아웃도어 편집숍 엘큐엘(LQL)의 최고급 캠핑 장비를 비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캠핑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과 캠핑용품 랜덤 박스, 룸서비스 메뉴(시리얼 치킨)도 함께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최근 캠핑 인구가 증가한 만큼 투수객 수요가 있을 거란 전망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이는 야외 캠핑장의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개인적인 장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최신 감성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램핑 나이트 패키지는 플라자 호텔 대표번호로 전화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예약 및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5만원부터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모든 임직원 건강 상태 체크와 개인위생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주기적으로 모든 공간을 방역하는 등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