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산업공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정보통신기술,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공과 상관없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주제로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도시운영, 생활복지, 건설혁신, 인공지능, 네트워크, 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응모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산업공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12일 받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이 선정된다. 이들 팀은 9월 4~6일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19)에서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대상 1개 팀은 상금 2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최우수상 1개 팀은 상금 100만원과 LH 사장상을 각각 받는다. 우수상 2개 팀과 장려상 3개 팀에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로 도시의 공공기능 개선과 스마트시티 산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관련해 대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