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와 한식당 한옥을 개장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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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교통센터에 미쉐린 스타 셰프 유현수와 협업한 한식당 ‘한옥(韓玉)’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옥은 ‘한국의 귀한 보배 한식(韓食)을 소중한 사람에게 대접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식당은 공항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고급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죽과 비빔밥, 냉면 등 한국 대표 한식 소반을 준비했다. 또 내국인을 위한 만두와 떡갈비, 떡볶이 등 별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일하게 불고기와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유 셰프는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대중에게 친숙해진 한국 대표 스타 셰프다. 현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과 평창동에서 한식당 ‘두레유’를 운영 중이다. 또 한식당 ‘이십사절기’ 총괄 셰프 시절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기도 했다.
유 셰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한 한옥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한옥이 국내·외 고객에게 인천공항의 대표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외식사업 비결을 집약해 한옥을 개장했다”라며 “앞으로 유 셰프와 함께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방문자에게 한식의 우수함을 알리는데 보다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