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와 플루트의 화음 평창 패럴림픽 물들인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콘서트
10일 KTX 강릉역에서 세 차례 무료 공연
  • 등록 2018-03-09 오전 9:24:45

    수정 2018-03-09 오전 9:24:45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기원 하프콘서트 포스터(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하프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화음이 KTX 강릉역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10일 KTX 강릉역에서 ‘다시 한번 평창-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콘서트’(이하 하프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하프콘서트에서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을 의미하는 23명의 하프 연주자와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의미하는 12명의 플루트 연주자가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하프와 플루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예술가 총 49명이 참여한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선정했던 곽정을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피데이앙상블’과 ‘플룻앙상블’이 환상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도브레앙상블’과 소프라노 박성희, 클라리넷 연주자 주동우의 멋진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 하프 연주자 안용주가 참여해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번 콘서트에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10일 KTX 강릉역 맞이방에서 오후 3시, 4시, 5시 총 세 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악기인 하프와 플루트가 만들어내는 멋진 장관이 패럴림픽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하프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만들어낼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