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이 모기업인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GS701) 미국 임상3상 시험 승인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슈넬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3.74% 오른 722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락 마감했지만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장을 앞둔 에이프로젠의 임상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프로젠은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GS07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임상 완료 시 미국과 유럽까지 동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에이프로젠의 100% 자회사인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 완공 시 미국·유럽 판매를 위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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